2024.12.16.(월) 매매일지
1. 시황
2. 매매 복기
지난주 금요일, 주말에 UAM 뉴스좀 나오겠거니 하면서 제이씨현시스템을 들고 넘어왔고, 신고가 기대감에 수급도 좋았던 산일전기도 같이 들고 넘어왔다.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 주말에 특별한 뉴스는 없었고, 다행히 약간의 갭이있어 시가에 다 정리해서 소익절로 하루를 시작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비트코인 신고가와 엮여서 매도이후 장 후반까지 쭉 큰상승을 해줬다.)
오히려 뼈아팠던 것은 대선 테마가 아직 끝난게 아니었고, 우원식 테마가 강하다는것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다. 탄핵 가결로 이재명주가 떨어지고 한동훈 당대표 사퇴로 관련주는 떨어졌지만, 사법리스크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급 부상한 우원식 테마가 엄청 강했다.
이런 정치권 라이징스타는 그냥 두고 볼 게 아닌데 너무 간과한 것 같다. 오늘 정규장 주도테마는 우원식이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우원식이 묻으니 처음보는 엔브이에이치라는 종목이 시외상을 갔고 정규장에서 상을 못말았던 대원전선도 끝내 상을 말았다.
따라서 뱅크웨어글로벌 쩜상에 효성오앤비 코오롱모빌리티에 시간외에서 엔브이에이치 대원전선까지 5개나 상한가에 간 샘이고 우원식테마가 오늘 전체 시장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주도 테마가 있음에도, 시간외에서 보령 3상 성공 공시에 혹해서 무리한 베팅을 해버렸다. 그것도 5시30분, 아직 3번의 체결이 더 남았음에도 말이다.
관점에 맞는 베팅이었지만 비중조절을 못했다. "무조건 첫 틱 이후 두번째 체결은 오를꺼라는 믿음" 때문이다. 100%는 없는 주식장에서 풀미수신용베팅을 해버렸다.
2.7%대 체결 이후 다음체결은 마이너스가 됬고, 마지막체결은 한 틱 오른 0.19%로 마감했다.
영상은 없지만 상황은 이랬다. 상한가를 말았지만 점점 풀리더니 4% 2% 막 요동을 치다 2.7%가 체결됬었고, 중요한건 VI상태에서도 조회 상위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관심을 받았다면 분명 제일 하위에라도 랭크 됬을텐데 전혀 없었다.
주식에서 100%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후 거래시간이 남았다면 비중 조절은 필수다. 그리고 주도테마도 아니었다면 더더욱 비중조절을 해야한다.
(작성하는 지금도 후속 뉴스가 뜨거나 종목 추천 리포트라도 아침에 뜨길 바라고 있지만 내일아침까지 주목을 못받는다면 아무래도 시가에 빨리 짤라야 할 것 같다. 잘하면 또 큰 손실이 한번 나갈 것 같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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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보령 시간외 체결 |
+ 보령 추가작성
보령 3상 승인이 올랐으려면 그만큼 그약이 블록버스터 신약이라든지 뭔가 파급력이 있었어야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이번 3상은 기존 제품 라인업 확장인 것 같다.
또 3상 신청 시 주가 흐름이라던가 2상때는 어땠나 등등 참고할만한게 많았을 것 같아 찾아봤는데, 찾아보니 2상 기사는 없고 3상 신청날인 2022.12.23엔 하락했고 계속 하락추세였다.
그만큼 썩 관심을 받는 신약은 아니라는 것이다..
바이오 재료를 보는 눈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베팅한 실책이 너무 크다.
>> 공시가 뜨고 10분 동안 임상 제품명으로 검색해서 전에 어떤 시세를 줬었는지 명확히 찾아봐야 한다. (최근 보령과 함께 주목받았던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 비마약성진통제, 국내 38호 신약 타이틀, 미국 트럼프 마약성진통제 펜타닐 몰아내기 정책대항마 등 엄청난 재료노출과 기대감이 있어왔고 신약승인과 함께 시세를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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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BR1017 3상 신청(2022.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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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일봉(2024.12.12.(금) 쩜상 이후 금일 추가시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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