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8.(화) 매매일지
1. 시황
2. 매매 복기
(종베 매도)
어제 시간외에서 에이럭스에 너무 집중하느라 종가베팅을 급하게 했는데, 에이치브이엠을 적당히 샀어야했는데 신용풀로 사버렸다. 아침에 에이치브이엠은 약간 갭하락하여 시작하였고, 혹시나 반등이 나올까 하여 기다리다가 손실만 키워 1.5% 손절처리했다.
복기해보면 에이치브이엠이 신규주 신고가에 1음봉 관점으로 들어간거지만, 애초에 재료가 우주망원경이었고, 상승 추세를 곧바로 지속하기에는 부족한 재료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요즘 신고가 이후 바로 조정을 주는게 더 확률이 높은 것 같다.결론은 에이럭스에서 시작한 매매꼬임이 이어져 급하게 종베한게 비중조절 실패로 이어진 것 같다. 최소 1분 전 사야겠다 생각해서 매수를 걸어놓는게 아니면 체결직전 매수 주문 넣는 습관은 없애야한다.
신중하게 배팅을 했다면 두산에너빌리티 리포트 관점이나, 동국생명과학 신규주 반등 관점으로 분할하여 종베를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추가복기) 시간외 두산에너빌리티 10조 수주 목표 공시 이후 다음날 리포트가 나와 갭이 뜰것도 예상해봤었는데, 체코 원전 불발 뉴스와 혼재가 되있고, 지난달 이마트에 크게 데인게 생각나서 시총이 큰종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하지만, LS도 그렇고 두산도 그렇고 요즘 테마시황에 맞는 대형주라면 무서워하지말고 투자해야한다.
(오전베팅)
비에이치아이: 두산에너빌리티 강세로 시총이 적은 원전주 중 탄력이 좋다고 생각한 비에이치 아이를 접근했지만, 계속 되는 프로그램 매도세에 매매를 접었다. 약수익 마감. 다만 뇌동매매로 적고싶은게 풀매팅 단타를 초반에 쳤다. 다행히 벌었지만 독이 든 성배를 마신거다 기억하자.
피아이이: 상승탄력이 좋았던 신규주라 연습매매로 접근해봤지만 아닌 것 같아 바로 짤랐다.
(동시호가 베팅 연습)오후장 들어서 오른건 테슬라 그록 이슈로 AI 테마였는데, 폴라리스오피스가 차트나 탄력이 좋아보여 동시호가에 베팅해봤다 어제부터 상승탄력이 좋은 피아이이도 같이 동시호가에 베팅해봤다.
결과는 폴라리스는 매도우위, 피아이이는 매수우위였고 시간외에서 모두 처분했지만 승률이 없는 매매라 판단하여, 일상적인 동시호가 매매는 이것을 마지막으로 안하기로했다. 강력하게 첫 출현한 테마 초입이 아니면 동시호가는 안하는게 맞는 것 같다. 시간외까지 가는 연속성은 강한 테마가 아닌 이상 동시호가에서 이득을 보기 어렵다는게 최종 결론이다.
(시간외 매매)시간외에서는 이상하게 계속 LS네트워크가 강세였다. 특히 동시호가부터 강세였는데, 장난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체결이 너무 강했고 다른 LS그룹주까지 영향을 줬다. 아무리 찾아도 전력에 관련된 뉴스는 없었고, 결국 시간외 마지막무렵에는 떨어질거라고 믿었는데 끝까지 강했다.
오른 이유는 그록3 관련주.. 테슬라 전력부품 납품 재료가 얼마전에 있었는데 그래서 오른거였다. 전혀 생각도 못했다. 만약 그렇게 생각이 이어지는 거였다면 아마 처음부터 모아가는 투자를 했을 것이다.
오히려 중간에 미국 러시아 종전 회담 시작으로 우크라 재건테마에 돈이 갑자기 쏠리길래 결국 여기로 돈이 몰리겠구나 생각하던 찰나, 눌림이라 생각하고 산 전진건설로봇에 비중이 너무 많이 들어가 손절하여 오늘 손실폭만 키웠다. (원래 대장이었던 대동기어가 이후 더 큰폭으로 체결되고 계속 떨어져 전진건설로봇한테 안좋은 영향만 줬다.)
이번에도 갈팡질팡하며 사전매수를 못하는 사이 10분 단위 체결직전에 급하게 사느라 이미 입렵된 10주를 샀는데, 10주면 얼마 안사는거겠지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눌렀는데, 전진건설로봇이 6만원대 주식이라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 많이 매수가 되버렸다.
뭐든 급하게 사니 꼬이는 것 같다. 평소에 안하던 실수인데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다. 차라리 잘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수익률
종가베팅은 최소 두 종목씩은 하기로 마음먹어 대동기어랑 LS일렉을 종베했는데, 사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우크라 재건은 너무 오래된 재료고 어쩌면 재료소멸을 앞두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록3에 대한 확신도 부족하고 아직 대형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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