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24.(목) 매매일지

1. 시황

(시간외 시황)

(오전 시황)

(오전 NXT 매매)

어제 트럼프 주니어 방한으로 저녁 마지막체결까지 강했던 신세계I&C를 종베하여 오전 3% 갭에 빠르게 팔았다. 이유는 장전에 하이닉스 실적발표가 났는데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와서 아침부터 반도체쪽으로 돈이 몰릴것 같아서였다.

반도체가 약세인 것 같아 이후에 또 들어갔지만 수익만 까먹었다. 안하는게 정답이다.

이후 반도체쪽에 집중했는데, 한미반도체는 시총이 무거워서 생각처럼 많이 안움직였다. 역시 시드가 억대가 아니면 안건드리는게 맞다.

뒤늦게 시총이 적은 반도체주들로 가야겠다고 생각하여 종목을 바꿨는데 이미 슈팅이 나왔고 돌파 선취매도 하지못했다. 결국 크게 잃고 시작하게됬다.

이후 네오셈도 들어갔지만 크게 회복하진 못했다. 근데 이것 마저도 운이좋았다. 타점이 너무 늦다.

이후 HK이노엔이 이상하게 강하게 올라가서 횡보에서 강하게 매수가 들어오는것을 보고 돌파한번하겠구나 싶어 모아가던중 돌파에 팔아서 모든 손실을 회복했다.

하지만 잘못된 한 점은 뉴스검색을 안해보고 매매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거래량이 몰려서 올라가는 종목만 하다보니 뇌동매매의 물꼬를 튼격이었다.(HK이노엔은 FDA 3상 성공 뉴스가 있었고 상한가에 갈만한 재료였다.)

그리고 이재명 정책주로 그리드위즈가 올라가서 비중을 낮춰 매매해봤는데, 뇌동매매였다. 최근 이런 매매습관에 계속 물들어갔던것 같다.

(오전 매매)

그리고 오늘 결국 미친듯이 뇌동이 터져버렸다. 월요일에 잃은것을 좀 더 따보자는 마음에 시작한 매매가 손실을 불렀고 결국 손실 복구를 위한 뇌동매매를 했다. 매매하는 동안 빠져나올수가 없었다.

오히려 실적시즌 시황에 맞게 오후장에 등장한 한화솔루션과 현대미포를 하는게 맞았지만 그전에 체력이 동나버려 쓰러져 잤다. 애초에 매매 시나리오가 없는 매매를 한 게 말이 안된다.

미국 의료기관 5곳과 계약 체결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VI걸리고 갭하락할정도로 시장에서 안쳐주는 재료인데 그마저도 꼭지에서 슈팅이 나오고 샀다.

김문수 벌금형 뉴스가 나왔었는데 내용을 잘 읽어보지도 않았다. 대선엔 지장이 없는 벌금이었다.

인벤티지랩이 상한가에 갔고, HK이노엔도 상한가에가서 바이오제약섹터 강세를 예상했다. 천천히 끝까지 보면서 모아갔으면 상한가에 들어갔겠지만, 이런 매매를 해본적도 없고 그럴 체력도 없었다.

나머지는 이유도 기억 안나고 어떤건 종목도 기억이 안난다. 부끄러운 뇌동매매다.

(오후 NXT 매매)

시간외장이 안좋다보니 요즘엔 NXT위주로 보게되는데 현대힘스가 동시호가 이후에도 계속 강했다. 하지만 또 끝물같아서 간만보다가 나왔고, 한화솔루션으로 돈이 몰리나 싶어 또 간만 보다가 나왔다. 근데 한화솔루션은 간만 본 금액이 또 너무 컸다..

저녁 마감시간엔 애경케미칼이 강했는데, 재료는 나트륨 배터리였다. 썩 내키지 않는재료라 종베까지 가진 않았고 또 간만 봤다. 그리고 종베 강세를 이용한 매매를 하려면 30분부터 대기해야 할 것 같다. 50분은 너무 늦다.

지금까지 주식하면서 하루에 이렇게 많은 종목과 매매를 한적이 있나 싶다. 습관이 깨지고 안좋은 습관이 생기면서 하지말아야 할게 또 두달만에 튀어나왔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느라 겨우겨우 매매일지를 썼지만 두번 다시 이런 역대급 많은 종목으로 매매일지를 쓰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