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31.(수) 매매일지

2025.4.31.(수) 매매일지

1. 종가베팅

시드를 키우면 뇌동매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동신건설을 종가베팅했다. 
시간외에서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가 상한가에 갔고, 형지 그룹주도 강세에 이재명 테마주 방향성이 확실했다. 



이재명 선거법위반 대법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시가에 괜찮은 시세를 주겠다 싶은 생각에 베팅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외에서 대장주인 오리엔트정공을 베팅하지 않고, NXT 8시 무렵 동신건설을 종가베팅했다. 

최근 넥스틸, 셀바스AI, 키다리스튜디오,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NXT에서 움직임이 먼저 있었고, 더 강한 흐름을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저녁8시까지 움직임을 보고싶었고, 오전8시에 더 빨리 대응하고 싶었다.

하지만 큰 오산이었다. 동신건설은 8시마감까지 예상처럼 쭉 올라주지 않았고, 아침에도 갭없이 하락해 손절해야만 했다. 그에비해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는 모두 갭이 떴는데, 특히 오리엔트정공이 시가VI에 걸릴때 오리엔트바이오 시가베팅은 엄청난 수익기회까지 줬다.

NXT-시간외에서 항상 NXT가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인정하는 대장주가 시간외에 있다면 NXT 베팅이 아니라 시간외베팅이 맞는 판단이었다.





2. 8시 NXT(뇌동)매매

종가베팅만 한다고 다짐하고 큰시드로 베팅을 했지만 종가베팅 당시 고민했던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동신건설대신 슈팅이 나올거라고 거의 확신했던 것 같다. 2분내 베팅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었기 때문에 바로 매수를 했고 생각보다 약한모습에 손절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트리거처럼 뇌동매매가 발동됬다.

그냥 강했던 종목이니까 강하게 가겠지하고 베팅했지만 미수가 찍혀있다보니 말도안되게 3배나 매수됬다. 바로 손절.


그 와중에 뉴스를 검색하고 확인해서 베팅했지만 너무큰 변동에 한번에 매수하다보니 버티지 못했다. 무엇보다 잘 하지못하는, 잘 모르는 매매다.




전 고점 돌파를 예상하고 거래량 증가만 보고 들어갔지만 당연히 잃었다. 최근 뇌동매매를 다 돌려보면 요즘엔 정말 좋은 재료가 아니고서야 전고 슈팅이 나와도 먹을구간이 그렇게 크지 않다.

전에 강했던 종목이라 돌파로 보고 들어갔지만 큰 수익을 챙기진 못했다.


하면 안되는 의미없는 꼬시기 양봉 매매에 진입 후 바로 매도.


거래량 증가만 보고 들어갔다. 

이재명테마가 안가니 결국 김동연테마가 가는구나 싶어 두번이나 들어갔지만 꼬시기 양봉이었다. 

3. 매매결과

애초에 계획했던 매매에서 두번연속 실패하자 복구심리나 심장이 떨려서 흥분한 상태의 매매에서 트리거가 발동됬다. 종가베팅은 당연히 계속 해야하는 분야고, 사실 NXT 오전장 매매도 포기할 수 없다. 최소한 두가지 베팅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돌이켜보면 문제는 거래량 증가만 보고 접근했다는 점이다. 오히려 계속봐야 할 부분은 신호관리자인데, NXT에서 첫 노출되는 재료가 있냐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같다.(예를 들면 최근 오전장 속보로 뜬 자동차관세 면세로 성우하이텍 등 현대차부품주 슈팅)

시간외장 매매를 주력으로 할 때를 생각해보면, 그 때는 항상 테마군의 상승을 포인트로 잡고, 시간외장에 뜨는 좋은 뉴스가 있는지 신호관리자를 항상 모니터링했는데, 오히려 NXT장에서는 급등하는 것만 찾다가 수익실현 물량만 받아주는 꼴이 되었다. 더군다나 시간외 베팅에서도 항상 대장주를 염두에 두고 2등주 3등주 베팅을 경계했는데, NXT장에서는 신중함도 없었고, 무모함만 있던 것 같다.

다시는 뇌동매매를 하지말아야겠다라는 말로는 안될 것 같다. 좀 더 구체적인 룰이 필요하다.
종가베팅은 평소하던대로 하되, NXT장에 한해서는 절대 거래량 증가창에 기반한 매매를 하지말고, 신호관리자만 보되, 끌리는종목이 나와도 재료가 NXT에서 새로 나온 재료인지 뉴스검색 후 재료가 좋은지 판단하여 매매하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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