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23.(금) 매매일지

2025.5.23.(금) 매매일지

1. 8시 NXT장

마땅히 종베할 종목은 없어서 무포로 넘어왔고, 아침에 3가지 주목할만한 뉴스가 있었다. 

첫번째는 트럼프가 원전 활성화 행정명령에 임박했다는 것, 두번째는 양자주 아이온큐 34% 폭등, 세번째는 주한 미군 괌이전 검토 이렇게 세가지였다.

처음엔 양자주를 접근했는데, 엑스게이트가 계속 VI에 연속으로 걸렸고 그 사이 드림시큐리티가 변동성이 생긴것을 보고 들어갔다가 손절했다.


이후 엑스게이트가 VI에서 풀려 들어갔지만 흐름이 양자쪽이 아닌것 같다고 판단하여 바로 나왔다. 


원전테마가 강세인가 싶어 두산에너빌리티 눌림에 큰 비중으로 들어가 반등에 수익실현했지만, 이후 주도주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추가매매를 하다가 수익을 다 반환했다. (애초에 두산에너빌리티는 NXT에서 꾸준히 오른적이 없었다.)


지속되는 손실에 갑자기 빅텍이 조회순위에 떴고, 아 결국 방산주가 가겠구나 싶어 돌파타점으로 들어갔는데, 흐름이 약해저 또 손절이 나갔다. 두산에너빌리티 반등에 먹고나와 수익중인 상태였지만, 3가지 테마중 방산이 가는줄 알고 비중을 때렸는데 이게 손실 전환을 다시 만들었다. (그리고 위에 쓴대로 주도테마를 원전으로 다시 보고 두산에너빌리티 추가 매매로 손실을 키웠다.)


19만원 정도 손실로 NXT장을 마무리했는데, 여기서 깨달은 점은 테마 선정이 좋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도테마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자주 간과하는 것 같다.)

우선 미국 아이온큐 34% 급등은 이유 없는 상승이었고 최근 시황이랑도 맞지 않아서 시가가 고점일 확률이 높아 접근을 안하는게 맞았다.
그리고 주한미군 뉴스도 사실상 무역협상을 위한 것으로 보는게 맞아서 오히려 원전이나 조선이나 다른 협상 관련 테마를 생각해보는게 옳았다. 테마군의 상승도 없는 상태에서 빅텍에 비중을 때린건 불나방 같은 행동이었다.
생각해보면 최근 유럽쪽 탈원전 철회로 원전 시황이 좋은 상태에서 원전 뉴스가 나온 것이라 원전테마를 하는게 맞았고, 두산에너빌리티 눌림타점만 하는게 오전 NXT장에서 제일좋은 매매였다.

2. 9시 정규장

큰 손실로 넘어왔지만 하던 건 해야해서 신규상장주 인투셀을 베팅했다. 최근 신규상장주 흐름이 좋았고, 청약 경쟁률이나 증거금도 좋아서 슈팅을 예상했다. 하지만 5초 만에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손절이 늦게 나가 손실을 더 키웠다. 슈팅을 예상하고 들어갔는데 바로 슈팅이 안나오면 2초안에 자르는게 맞는 판단같다.


이후 원전테마가 정규장에서도 강한것을 보고 우리기술을 VI에 들어가 익절해 일부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다.
NXT에서 해당 테마가 꾸준히 상승하지 않더라도 정규장에 끼가 좋은 종목들이 여럿 있다면 오전장에 트라이해볼만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시 이후 무너졌지만 우리기술, 한신기계에서 시가 슈팅이 나왔다. 이후 에너토크는 상한가에 갔고 태웅 한텍도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형지글로벌은 형지I&C가 상한가 VI에 걸렸을때 짝궁으로 매매해봤는데, 안하던건 계속 안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애초에 형지 시리즈는 어제 이준석 단일화 거부 뉴스를 보고 종가베팅한 사람의 영역이다.


3. 2시 반 정규장

인투셀 종가베팅을 위해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 보던 중 한텍이 전고점 돌파를 하는 흐름을 보여줘서 짧게 먹고 나왔고, 인투셀은 저점에 잘 들어갔지만 일이 생겨 빠르게 익절했다. 인투셀은 이후 8%대까지 상승했고, 시간외에서는 2% 넘게 하락했다. 안전하게 하려면 동시호가 전에 파는게 맞는 것 같다.



4. 수익률

인투셀 손익금은 시가 4.5%대 손실 이후 종가에 일부 만회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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