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13.(금) 매매일지

2025.6.13.(금) 매매일지

1. 8시 NXT장

종가에 특별히 베팅할게 없다고 생각해서 빈손으로 넘겼고, 밤새 넥슨게임즈가 밤새 텐센트 인수설 기사가 많이 떠서 넥슨게임즈를 NXT 시가베팅 연습했다. (10% 비중)

9시 BS는 1주 테스트 매매

어제 상한가로 마감했던 아난티는 장초 계속 VI에 걸리더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럼에도 눌림매매는 수익구간을 줬다.


2. 시간외 및 저녁NXT장

정규장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석유주 해운주 방산주가 강했는데, 특히 석유주에서는 흥구석유,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 순으로 상한가를 갔고, 이후 해운주에서는 흥아해운이 상한가, 방산주 중에서는 대성하이텍이 상한가에 한 호가 밀려서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장에서 4~5등 석유주, 물류주를 지켜봤는데 모두 하락했다. 근데 갑자기 빅텍이 NXT에서 치솟고 올라가면서 분위기를 만들길래 시간외에서 끼가 좋았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한일단조를 바로 풀신용매수 했다. (16:30분)

평소 아는 종목이다보니 미수물량까지 비중을 넣었고, 1~2호가 1%내외로만 익절할 생각으로 강하게 들어갔지만 계속 하락했다. 이후 빅텍이 좀 더 올라주었지만 시간외에서 방산주는 상승흐름을 만들어주진 못했다. 미수는 본절, 신용물량은 마지막 체결에서 1.5% 손절했다.


패배요인을 생각하면 애초에 1등 테마는 석유고 2등 테마는 해운, 3등 테마는 방산이라고 보는게 맞았는데, 큰그림을 보지못하고 단순히 빅텍이 만든 분위기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1등 테마에서 대장주 2등주 3등주 순서로 보면서 4등주를 매매할지를 따지는게 맞았다. 4등주 쯤 되는 대성에너지가 저녁 NXT에서 결국엔 올라줬으므로 대성에너지를 하는게 맞는 선택이었다.  내 기준에 있는 매매였지만 시황 해석의 오류가 있었다.

종가베팅 세력에 파는 전략으로 모아가는 매매를 하는 관점이 맞았다.


하지만 정말 어리석게도 뇌동매매를 해서 손해를 더 키웠다. 

넥슨게임즈가 갑자기 폭포수처럼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낙주매매를 그냥 풀신용으로 두번이나 매매 했다. 오전처럼 연습매매로 10%내외로 했었으면 이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텐데, 결국 복구심리에 져서 뇌동매매를 한게 너무 후회된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반등이 나오긴했지만 애초에 인수설로 올랐던 주식이 인수가 사실무근이 된 것이라 애초에 재료소멸로 보고 낙주매매도 안하는게 맞지 않나 싶다.

심지어 매매를 포기하고 기사를 찾아보는 사이 반등이 나와서 반등할 때 호가 흐름이 어땠는지 경험을 쌓지도 못했다. 정말 바보같았다. 이 굴레를 끊지 못하면 또 지난번처럼 열심히 쌓아 올린 것을 한번에 다 무너뜨릴지도 모른다.

손해 본 날일 수록 정말 충동적으로 매매할 수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뇌이고 의자에 앉아아 한다.


3.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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