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8(화) 매매일지

1. 8시 NXT장

외국인 수급과 마침 재료도 붙은 알테오젠을 종베했으나, 밤새 트럼프 상호관세 서한 발송으로 미장이 떨어졌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대표주다보니 처음부터 하락은 불보 듯 뻔했다.

다만 서한발송에 대한 이야기가 어제부터 나왔었고, 오히려 서한내용은 관세 연장이라 오히려 좋게볼수도있지않나 싶었지만 애초에 확실하게 서한 발송이 되기 전까지는 지수관련주 베팅을 피하는게 맞았던 것 같다.

알테오젠은 예상대로 떨어졌지만 전날 외인이 워낙 많이 사서 그런건지 반등이 나왔다.

이후 주도테마는 관세협상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한화오션이 VI에 걸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겨버렸다. 한두틱만 먹자고 미수풀로 한화오션을 샀는데 이것부터가 자주 나오는 잘못된 매매고, 특히 타점도 안맞고 막연히 오를거라고 생각만했다.

정규장 시작전에 자를수도 있었는데 정규장에서 시가 슈팅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팔지않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애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최저점에 정리했다.

그리고 여기서 멈췄으면 천천히라도 다시 복구하면 될만한 수준의 손해였는데, 애기가 자는 동안 조금만 더 매매해보자 생각했다가 다시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에 서둘러 매매하다가 손해만 더 키웠다.

방향성은 맞았지만 돌파 타점이 아니다.

솔트룩스는 이미 오를대로 오르고 뉴스기사로 슈팅이 나왔다. 재료도 엄청난게 아니었다.

이후 병원에 다녀와서도 컴퓨터를 끄려고 앉았다가 충동적으로 뇌동매매를 더해서 손해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후 시간외장에서 다시 정신차리고 매매했지만 이미 복구가능 수준의 손해가 아니었다.

글로본은 매매할 이유가 없다. 사로잡혀 매매했다.

남선알미늄은 공시 자체가 오를만한 공시가 아니었다. (회사합병, 피인수도아님)

엘티씨도 매매할 이유가 없다. 사로잡혀 매매했다.

크게 넣어서 몇 틱만 먹어보자(한화오션), 짜증나는 마음에 사로잡혀서 하면 안되는데 하면서 계속하는 뇌동매매, 컴퓨터 끄려고 앉아서 잠깐 보다가 나도 모르게 매매 모두다 한 두번하는 매매가 아니다.

벌써 여러번 겪는 일이고 고치려해도 안된다. 절실함이 부족해서 였을까? 이대로면.. 시장 퇴출이고.. 트레이딩은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